" a fatherless to the Father "

아빠가 없는 자에게 하나님을!

간사들 이야기

YES Daddy는 아동복지시설로서 진정한 영적 부모를 찾아주게하는 비영리 기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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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아간사(경안신육원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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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9 06:32:20

최민아.jpg 3살 때 고아원으로 보내져 그곳에서 성장했다.

 '고아'라는 말은 나에게 있어서 가장 숨기고 싶은 현실이었기에

 학창시절 내내 대충 둘러대며 지내왔지만 결코 부정 할 수 없는

 사실 이었다.

 

 대학시절, 누군가 나에게 'YES CHURCH' 와 'Y.E.S Daddy' 는 하나님을

 믿으며 영어를 잘하는 좋은 사람들이 많은 곳이라고 소개해주게 되면

 서 오늘의 인연이 시작 되었다. 이때 까지만해도 'Y.E.S Daddy' 가 나의

 인생을 이렇게까지 바꿔 놓을 줄은 알지 못했다.

 

 듣던데로 'Y.E.S Daddy' 의 사람들은 좋았다. 그러나 그때의 나는..

 나에게 잘해주는 그들의 모습이 가식이라 여겨 깊은 관계를 피하며 

 인사차 눈도장만 찍었는데 이것이 나의 열등감에서 비롯된 행동이었다

 는 것은 시간이 지나서야 알게 되었다.

 

시간은 부지런히 흘러 대학 졸업반이 되어 여기저기 원서를 내기 시작할 무렵 나는 문득 두려워졌다.

이제는 직장을 잡고 병원에 들어가 환자를 돌봐야 하는데.. 알 수 없는 내 마음의 불안과 두려움은 동기들 사이에서의 취업 경쟁에서 마치 낙오자가 된 것처럼 나에게 브레이크를 걸었다. 

 

나는 유머러스하며 밝고 예쁜 대학생 이었다. 그래서 나의 주변엔 항상 사람들도 많았다.

그러나 고아라는 사실을 숨겨야 했기에 빠질 수 없었던 거짓말들은 나에게 있어서 진실한 친구들을 가질 수 없도록 만들었다. 때문에 나는 여전히 혼자였고 외로웠다. 부모의 그늘이 없는 나에게 세상은 온통 스스로 헤쳐 나가야 될 숙제 투성이었다.

 

국가고시를 앞두고, 나는 점점 더 마음이 힘들어지기 시작했다. 그때 'Y.E.S Daddy' 사무실에 가면 사람이 항상 많이 있고 또 좋은 이야기도 해주고, 식사 마저 해결되어 자연스럽게 'Y.E.S Daddy' 와 가까워지게 되었다.

그런 나에게 'Y.E.S Daddy' 는 인턴쉽을 통한 전인격 양성 훈련과 영어와 성경공부를 권유 해왔다.

인간관계가 어려웠던 나에게 ‘인격’이라는 말은 나의 관심을 사기에 충분했다.

그렇게 나의 인턴쉽 훈련은 시작되었고 그 훈련을 통해 나는 나의 지난 과거의 상처들을 보게 되었다.

그러나 훈련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정해진 규칙과 사람들과의 관계가 다시금 나에게 부담이 되고 힘들어지기 시작했다. 도망치고 싶었다.

'Y.E.S Daddy' 는 ‘기본’을 가르친다. 하지만 그 기본이 나에게는 너무나 힘이 들어 나는 결국 - 도망쳤다.

 

그 결과 - 인턴쉽 탈락!

너무 수치스러워 견딜수가 없었다. 모든게 내 마음데로 되지 않는것만 같아 죽고싶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난 이제 이곳을 떠야야 하나?'는 생각에 사로잡힐 무렵 'YES CHURCH' 에서의 제자훈련과 말씀을 통해 '예수님은 누구신가?' 라는 질문에 나는 순간 멈칫 했다. '예수님?, 하나님은 익숙하고 전지전능 하신 창조주 하나님' 이라고 잘 알고 있었지만 '나에게 예수님은 어떤 존재일까?' 라는 질문은 그 동안 내 안에 믿음의 고백과 구원의 확신이 없었음을 깨닫게 하면서 큰 충격을 안겼다.

 

그러던 와중에 다리가 아파 병원에 가니 '대퇴골두육성종양'이라는 악성종양으로 인해 뼈에 암이 생겼다고 했다.

자칫하면 죽을수도 있는 병이란 생각에 두려움과 분노, 그리고 짜증이 함께 밀려오기 시작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 하신다면 '좋은것' 과 '건강'을 주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고아로 성장해서 이제 막 살아보려고 하는 24살의 나에게 '뼈암'이라니!!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었지만, 하나님만이 이 상황 가운데 유일한 해결자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그간 훈련받은 대로 아침,저녁으로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의 뜻을 묻고 그 안에서 해결책을 찾으려고 했다.

정말 붙잡을것이 이것밖에 없는 절박한 심정에서 기도가 저절로 나왔다.

“하나님 , 나 살려주세요.. 아니, 죽어도 좋으니 먼저 나를 만나주세요.. 그래야 천국이라도 가죠..”

수술 하루전날 목사님께서 추천해 주신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그 책 속에서 하나님께서는 “온전히 나를 치유해 주신다고, 그 전보다 더욱 깨끗하게 낫게 해주신다고, 하나님을 믿고 온전히 새사람 되어라고 하시며.. 힘든 지금 이 시간이 하나님께서 나를 훈련하시는 것이라고.. 훈련이니 끝이 있을 거라고..' 말씀해 주시는 듯하면서 '나는 살 수 있다' 라는 확신과 함께 두려움이 사라졌다.

 

그 후 약 5년이 지났다.

예전의 컨디션 같지 않는 몸에 절름발이가 되었지만 그 후로 나는 고백한다.

"나의 삶을 온전히 하나님께 드립니다" 라고..

 

지금은 나에게 소중한 가정이 있다.

남편의 아내로써 가정안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얼마나 많이 경험하는지 말로 다 할 수 없을 정도다.

여전히 다리를 저는 나의 모습이 한편으로는 부끄럽고 싫지만, 내가 걷는 곳, 가는 곳 마다 하나님을 생각 할 수 있고, 나의 발걸음을 필요로 하는 곳이 어디인지를 분별하며 꼭 필요한 곳에 나의 발걸음을 둘 수 있어서 감사하다.

여전히 온전한 모습은 아닐지라도 지금 이 모습, 이 가정, 이 삶.. 하나님께서 참 기뻐 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지난 날 하나님의 목적 그대로 창조된 나의 모습에 감사하지 못하고 그저 내 마음데로 되지 않는다고 불평 불만 하던 나를 돌아보며 회개해본다.

 

어쩌면 5년전 뼈암으로 죽을 수밖에 없었던 나를 지금까지 살려주신 그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하심을 찬양합니다!

'고아'임을 부끄러워하던 제가 이제 고아들만 보면 마음이 끓고, 관심과 사랑을 주기 원합니다.

지금 제가 가지고 있는 재능과 이 삶이 충분하다 못해 충만하기까지 합니다.

이젠 이것을 나와 같이 아파하고 있는 자들을 위해 잘 사용하게 되기를 원합니다.

 

 

모든 고아들이 하나님 앞에 웃으면서 “Daddy" 할 수 있는 그날 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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