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 fatherless to the Father "

아빠가 없는 자에게 하나님을!

간사들 이야기

YES Daddy는 아동복지시설로서 진정한 영적 부모를 찾아주게하는 비영리 기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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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혜간사(국내입양아출신)
예스대디 27.100.224.41
2015-05-29 06:31:31

김민혜.jpg  저희가 살아가는 세상에는 그 법칙이 있지요..

  가령 해가지면 달이 뜨고,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고,

  겨울이 가면 꽃피는 봄이 오는 것처럼요..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도 이처럼 영적 법칙이 있어서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고, 각 개인에게 하나님의 계획이 있으심을 미리 알고

  믿을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하고 생각해 봅니다.

 

  저는 부모에게 버림 받은 고아입니다,

  또 한 가정에 입양되어 자란 입양아이기도 합니다.

  공교롭게도 그 가정은 기독교 가정이었지만 그 안에서의 삶은

  차라리 입양되지 않고 고아로 살았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될 만큼 행복한 어린시절을 보낼 수는 없었습니다.

 

  갖가지 폭력과 폭언이 난무했고, 언제 어떻게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같은 불안한 환경 속에서 숨막히는 생활의 연속 이었습니다. 때문에 그들이 읽는 성경과 그 말씀 속에 하나님은 의지박약인 사람들이 지어낸 신화요, 살아있지 않은 죽은 하나님이라고 밖에는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그들의 하나님이 만약 살아계시다면 그들의 삶은 물론이요 그들의 자녀로 살아가는 나도 이렇게 고통받지 않아야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가난하지 않고 모든 생활이 풍요로워야 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바다가 갈라지고, 물고기 두마리와 보리떡 다섯개로 몇 천명이 먹고도 12광주리가 남으며 죽은 사람이 살아난다는 성경을 제정신이 아니고서야 누가 그것을 사실이라 믿을 수 있겠습니까?

 

저는 오히려 그 기독 가정 안에서 그들의 삶을 보고 자라며 '하나님은 없다' 라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훗날 죄의 삵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죄의 결과는 사망임을 알게 되었지만 그 당시만 해도 정말이지 하나님은 살아계시지 않은 신화에 불과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제 인생의 행복과 성공을 내 힘으로 만들고 누릴것을 작정했지만 생각만큼 삶이 호락호락 하지 않았고 더 내려가 술과 담배를 즐기고, 사람을 쫒으며 순간의 즐거움이라도 누리며 위로 받으려 했지만 그럴수록 더욱 삶은 절망적이고 공허했습니다.

 

숨쉬는게 숨쉬는것이 아니고, 사는게 죽지 못해 살아내는 삶, 낙이 없는 이 삶을 평생 살아갈 자신이 없어진 저는 '이 고통을 끝내버리리라.' 결심했습니다. 그러나 누구는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는데 저는 수십번의 시도가 무색하게도 한결같이 죽음이 비켜 갔습니다. 죽고 싶어도 죽지 못하고, 그렇다고 살 수도 없는 막막함 가운데..

 

'Y.E.S Daddy' 를 통한 훈련과정 안에서 드디어 "하나님"이란 이름이 제 입술로 터져나오더니.. "이 생명 붙잡으시는 분이 하나님이시고, 그 이유가 당신께 있다면 저 좀 도와 주세요.." 하는 자포자기식 고백이 덩달아 이어졌습니다.

 

그 순간부터 하나님께서는 제 삶을 이끌어주시고 하나님과 그 나라에 대해 천천히 보이시고 알려주시기 시작하셨습니다. 그간 오직 피해 의식에 사로잡혀있던 제게 동시에 가해자임 또한 알게 하시며 살면서 한 것이라곤 죄 지은 것 밖에 없고 이 죄로 인해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던 저를 위해 죄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 독생자 예수께서 아직 죄인된 나를 위해 내 죄를 십자가에 지시고 피흘려 죽으심으로 나를 사랑하사 창세전에 나를 선택하셨다던 하나님의 말씀과 사랑을 확증해 주셨습니다.

 

'예수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를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자가 없느니라' 하신 복음이 과거 말씀과 하나님이 신화요, 없다라고 했던 제게 진리가 되고 믿음이 되었습니다. 이 후로 제 삶은 변화되었고 지금도 변화되고 있습니다.

 

이전에 저를 알던 이들은 지금 제가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하나님의 살아계심의 증거가 됨을 잘 알 것입니다.

저는 아주 어릴 적부터 죽음을 생각했고 죽기를 작정한 삶이었기에 20대 이후의 삶을 꿈꾸고 계획한 적이 없던 사람이었지요.. 그런데 지금은 20대를 훌쩍 넘었을 뿐만 아니라 한 남자를 맞아 결혼을 하고 두 아이의 엄마가 되고, YD 간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과거 죽을 이유밖에 되지 않았던 제 고통이 오히려 동일한 고통에 있는자에게 위로자가 되고, 복음을 전 할 수 있는 통로가 되었습니다.

 

세상은 갈수록 살기 험하고 빈익빈 부익부가 확연하며 불공평 투성이지만.. 하나님과 그 나라는 가진자던 아니던, 배운자던 아니던 상관 없이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십니다.

 

이처럼 공평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한 자들이 많이 있을 줄 믿습니다.

이들을 위해 'YES Daddy'가 존재하지 않나 하고 저는 확신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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