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 fatherless to the Fath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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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에 올라가서
예스대디 27.100.224.41
2016-06-22 08: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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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를 다녔던 나는 아낌 없이 잘해주셨던 선생님들과 어릴 때부터 함께 했던 가까운 친구들이 있었기 때문에

졸업하고 중학교에 가는 것이 너무 싫었다.

 

중학교 입학식 날 무거운 발걸음으로 학교에 갔는데 모든 것이 맘에 들지 않고 모든 상황들이 낯설었다.

 

학교를 마치고 집에 와서는 이모에게 학교에 다니기 싫다는 얘기를 하면서 짜증나는 마음에 입 밖으로 욕이 튀어나오기도 하였다. 초등학교만 계속 다니고 싶다는 생각만 가득 했었는데 앞으로 이 상황을 어떻게 해쳐 나가야 될지, 중학교 생활만 생각하면 죽을 것 같았다.

 

하루하루 무거운 마음으로 짜증나는 마음으로 중학교를 다니게 되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초등학교와는 또 다른 재미가 있었다. 낯선 친구들과 한명씩 알게되는 재미, 초등학교 선생님들 못지않게 잘해주시는 선생님들, 그리고 남자 같아 보이는 내 모습을 관심 가져주고 좋아해주는 친구들이 많아지니 학교다니는 재미가 생겼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중학교 생활이 이렇게 물만난 고기마냥 좋을 수가 없다. 지금도 이모에게 학교 가기 싫다는 말을 하긴 한다. 이모가 걱정스럽게 물어보면 친구들에게 인기다 너무 많아서 장난말을 하며 현재 내가 얼마나 중학교 생활을 잘 하고 있는지 은근 자랑삼아 보여준다. 처음 걱정했던 것과 달리, 중학교 생활을 잘 하고 있는 내가 너무 기특하다.

 

물론 공부도 관심을 갖고 열심히 해야 되는 것이 당연하지만, 친구들에게 인정받고 싶다. 아직은 공부에는 관심이 없고 어떻게 공부를 해야 될지, 공부할 생각은 하지 못하지만 하나씩 나의 장점을 찾다보면 공부를 해야되는 필요성도 깨닫지 않을까 싶다. 지금은 나를 이해하고 나의 꿈을 찾아가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즐거운 중학교 생활이 끝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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