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 fatherless to the Father "
아빠가 없는 자에게 하나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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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효진 기자 = 북한에 억류 중인 한국계 캐나다인 임현수 목사의 아내 임금영 씨가 교회 신도들에게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3일 보도했다.
VOA는 임 목사의 아내 임금영 씨는 지난 19일 임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캐나다 토론토 큰빛교회 신도들에게 공개 편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 편지에서 임 씨는 남편인 임 목사 억류에 대해 "인간적으로는 너무 억울하고 속상하고 화가 났지만 하나님이 주신 믿음으로 지금은 정말 감사한 마음을 많이 갖게 됐다"고 썼다.
임 씨는 "지금의 남북한 상황을 보면 정말 겁이 날 정도로 어수선하다"며 "그러나 그 땅(북한)의 영혼을 생각한다면 어느 누군가가 밀알이 되어야 하는데 그 사람이 임 목사란 생각에 또 한번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이 어둠의 땅이지만 (임 목사가) 빛의 역할을 하도록 기도해 달라"고 신도들에게 당부했다.
임현수 목사는 지난 1997년부터 18년 간 북한을 100회 이상 드나들며 북한 주민들을 위해 대규모 인도주의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임 목사는 그러나 지난해 1월말 라선에서 평양으로 향하던 중 억류됐고 11개월 만인 12월 16일 국가전복음모 혐의로 무기 노동교화형을 선고 받고 복역하고 있다.
북한 당국은 임 목사가 미주 지역의 기독교 집회 중 북한 주민들의 자유와 민생을 우려하며 김정은 정권의 붕괴가 얼마남지 않았다고 한 발언을 최고존엄에 대한 모독으로 여겨 억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외교부는 지난 18일 VOA에 캐나다 외교관들이 최근 임 목사를 방문했다며 영사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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