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 fatherless to the Father "

아빠가 없는 자에게 하나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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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Daddy는 아동복지시설로서 진정한 영적 부모를 찾아주게하는 비영리 기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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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서기를 앞두고
yesdaddy 222.116.52.211
2020-06-15 09:54:45

안녕하세요 저는 퇴소를 한 청년입니다

7살때 초등학교를 다니기 위해 영아원에서 지금의 보육원에 오게 되었습니다. 이곳에 15년 동안 생활하면서 슬프고 힘들때도 있었지만 
기쁘고 행복한 추억이 많이 있습니다.
우선 이글을 쓰기 전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제가 이말을 잘안하는데 퇴소한 입장으로 써 저는 빌려서라도 꼭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특히 저와 같이 생활하던 방의 선생님들 말을 잘 안들었던 저를 잘 키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를 사람으로 만들어 준 선생님들 감사하고 이은혜를 
잊지 않고 살겠습니다. 
 

퇴소를 하니 별별 생각을 많이 듭니다. 퇴소라는 단어가 저에게 빨리 오는 줄을 몰랐습니다. 
어려을때는 빨리 보육원에 퇴소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들었는데 나가려고 했던 생각을 하니 무서움과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설레는 마음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생들에게 3가지 말을 하며 이글을 남깁니다.
첫째, 선생님들께 말 잘 들어라 어른들의 말은 그렇게 나쁘지는 않단다.
둘째, 학교생활은 충실히 잘해라 
셋째, 어느 곳에 가든 이쁜말만 하거라 말 한마디로 천냥빛을 갚는다는 뜻이 있어.

동생들아 나는 퇴소하고 잘살고 있으니 너희들도 나중에 멋지게 떠나가길 바란다. 그때동안 보육원에서 잘 생활하고 열심히 해
그리고 선생님들 가끔 연락하겠습니다. 제가 방문하면 반갑게 맞이해 주세요! 이만 글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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