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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끝난 뒤 후원 끊겨 힘들다" 호소한 '보육원' 출신 봅슬레이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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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9 1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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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온 봅슬레이 국가대표팀.

 

하지만 안타깝게도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막을 내리자마자 한국 봅슬레이의 근간인 상비군 운영이 중단돼 많은 선수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14일 강원연맹 소속 강한 봅슬레이 선수는 운동을 계속하고 싶은 마음에 크라우드펀딩 후원을 시작했다.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한 강한 선수는 "봅슬레이 상비군이 해체되면서 지원되던 식비, 병원비가 끊겼다"며 "운동선수라는 이유로 국가에서 주던 기초수급자 지원도 중단됐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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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선수는 보육원 출신으로 어머니, 아버지가 계시지 않아 운동을 계속하려면 후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현재 그는 '택배 상하차', '배달' 등 아르바이트와 운동을 병행하며 월세와 식비를 내고 있지만, 운동과 경제활동을 동시에 하기가 여간 벅찬 일이 아니다.

 

실질적으로 강한 선수가 매달 쓰는 비용만 월세 25만원, 식비 36만원, 병원비 45만원 정도다.

 

강한 선수는 "죽기 전 엄마, 아빠를 한 번은 만나 보고 싶다, 올림픽 메달을 따서 유명해진 뒤 엄마, 아빠를 꼭 찾고 싶다"며 "다음 시합을 위한 준비기간인 5개월 동안만 마음 편히 훈련을 할 수 있게끔 많은 분들이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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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강한 선수는 원래 '카바디 국가대표' 선수였다.

 

강한 선수는 어린 시절 보육원 또래 아이들에게 지독한 폭행을 당하면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우울증' 등을 앓아 트라우마로 카바디를 포기해야 했다.

 

그러나 기적적으로 PTSD 증상이 많이 나아졌고, 그는 PTSD로 인한 트라우마가 나타나지 않는 봅슬레이 선수로 제2의 인생을 살게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kang_han'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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