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 fatherless to the Father "

아빠가 없는 자에게 하나님을!

공지사항

YES Daddy는 아동복지시설로서 진정한 영적 부모를 찾아주게하는 비영리 기관입니다.

게시글 검색
혼혈입양인들 '친어머니 꼭 찾고 싶습니다'
예스대디 27.100.224.41
2017-04-14 09:21:17

naver_com_20170414_194357.jpg

 

 

 

 

“언젠가는 꼭 친어머니와 친척들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재미한인단체 ‘Me & Korea’가 주최하는 모국 방문 프로그램을 통해 혼혈입양인 30여 명이 6일 인천시 부평구를 방문했다.

수십 년 전에 해외로 입양됐던 이들이 뿌리를 찾기 위해 다시 입국한 것이다.

 
 

이들 중 박진영(49)씨는 부평이 낯설지 않다. 2014년에 이어 두 번째 입국인데다 미국으로 입양되기 직전에 1년간 머물렀던 곳이기 때문이다.

박씨는 11살 무렵에 부평구 산곡동에 있던 ‘성 빈센트 고아원’을 통해 7살 어린 여동생과 미국으로 입양됐다. 그는 영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당시 박씨의 어머니는 홀로 자신과 여동생을 돌봐야 했다.

박씨는 “1980년까지만 해도 혼혈인에 대한 차별과 멸시가 심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미국에 가서 빨리 성공해 어머니를 모시러 오겠다는 약속했었는데 연락이 끊겨 버렸다”고 말했다.

그는 양부모로부터 입양된 지 2년 만에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믿지 않고 있다.

자신과 여동생이 입양된 후에도 꾸준히 양부모와 편지를 주고 받았던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그는 어머니가 인하대학교를 다녔던 것으로 기억했다.

안준석(52)씨도 1967년에 미국으로 입양된 지 반세기만에 뿌리찾기에 나섰다.

안씨는 1966년에 주한미군이던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안정옥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생모가 양육을 포기하면서 ‘성 빈센트 고아원’에 맡겨졌다가 미국으로 입양됐다.

안씨는 “언젠가 친어머니와 외갓집 친척들과 연락이 닿을 것”이라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친어머니를 찾는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점심식사 후에 방문단 일행 중 한 명은 친어머니와 만남이 성사됐다.

혼혈인입양인들은 모두 자신들의 일인 것처럼 축하해 주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김상우기자/theexodus@joongboo.com

댓글[0]

열기 닫기

공지&소식

YESDaddy 예스대디

상단으로 바로가기